우리는 혼자 태어나고, 혼자 살아가며, 혼자 죽는다. 홀로 존재하는 것이 우리의 본성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의식하지 못한다. 홀로 있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이방인으로 남는다. 홀로있음이 엄청난 아름다움과 축복, 침묵과 평화, 존재의 편안함이라는것을 보지 못하고 우리는 그것을 외로움으로 오해한다
외로움은 홀로있음을 오해한 것이다. 홀로 있는 것을 외로움으로 오해하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잘못된 맥락으로 바뀌어버린다. 홀로 존재하는 것은 아름다움이요, 숭고함이고, 긍정적인 것이다 외로움은 빈곤함이요, 어둠이고, 절망이며, 부정적인 것이다 외로움은 단절이다. 무엇인가 잃어버린 것이고, 채워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다 처음부터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홀로있음을 아는 사람들은 전혀 다르다. 그들에게는 홀로 있는게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우며 유쾌한 상태이다 보통 사람들은 외로움을 잊으려 노력하지만, 명상하는 사람들은 홀로 있는 것에 점점 더 익숙해진다. 그들은 홀로 있기 위해 세상을 떠나 동굴이나 숲, 산 속으로 들어간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군중 속에서는 어려운 일이다. 방해가 너무 많다. 홀로 있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인간에게 허락된 가장 큰 기쁨을 안다. 왜냐하면 자기자신이 가장 큰 기쁨이기 때문이다.
홀로 있는 것에 주파수를 맞추어라. 그러면 그대는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맺어진 관계는 큰 기쁨을 준다. 두려움에서 나온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홀로 있게 되면, 그대는 또한 창조할 수 있게 된다. 그대가 원하는 모든 일에 몰입할 수 있다. 이러한 몰입은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는 게 아니다. 그대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된다. 그대의 모든 잠재력을 펼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절대적으로 혼자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다시 말한다. 홀로 있는 것을 외로움으로 오해하지 말라. 외로움은 병이다. 홀로 있는 것은 완벽하게 건강하다는 증거이다.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내딛는 첫 발자국은 홀로 존재하는 것 속으로 향해야 한다. 홀로있음은 그대의 사원이다. 그곳에는 신이 살고 있으며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유일한 사원이다.
